류현진(32)과 협상중인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우완 투수 훌리오 테헤란(28)을 영입했다.
미국 일간지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는 20일(한국시간) 에인절스가 테헤란과 1년 총액 900만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최근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우완 선발 딜런 번디를 영입한 에인절스는 이로써 단시간 내에 선발 두 자리를 보강하는 데 성공했다.
테헤란은 올 시즌 33경기에서 174⅔이닝을 소화하며
LAT은 "에인절스는 자유계약(FA) 투수 류현진과 댈러스 카이클을 보유한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와 여러 차례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며 "하지만 둘 중 누굴 영입하든 에인절스는 사치세 기준에 육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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