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안산 그리너스가 임완섭 감독과 계약을 해지했다.
안산은 “임완섭 감독이 사퇴 의사를 밝힘에 따라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고 24일 발표했다.
2014년 안산 경찰청 프로축구단의 창단과 함께 U-18팀 감독을 맡은 임 감독은 2016년 안산 경찰청 수석코치로 K리그2 우승에 힘을 보탰다.
↑ 임완섭 감독은 안산 그리너스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안산의 사정에 밝은 덕장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2018년 10월 감독으로 정식 임명됐다. 만년 하위권에 머물던 안산을 올해 K리그2 5위(14승 8무 14패·승점 50)까지 올려놓았다. 4위 부천 FC(승점 51)와 승점 차는 불과 1이었다.
임 감독은 “1년 동안 쉼 없이 달려왔다. 전년보다 좋은 성적을 거뒀으나 리그 후반기에
한편, 안산은 가능한 빠른 시간 내 신임 감독을 선임해 2020년 시즌 준비에 임할 계획이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