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LG트윈스 박용택(40)과 팬클럽 ‘용택앓이’는 23일 잠실 LG 트윈스 구단 사무실에서 조손가정 지원을 위한 성금 824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박용택은 2002년부터 올해까지 2439개의 안타를 만들어내며 최다 안타 기록을 새로 써내려가고 있는, KBO리그 대표 타자이다.
또한 ‘기부택’이라는 별명답게 2013년부터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팬클럽과 함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모금한 성금을 매년 적십자사에 전달하고 있다. 박용택과 팬클럽의 누적 기부액은 총 4600만원이다.
↑ 23일 잠실 LG트윈스 구단 사무실에서 조손가정 아동·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2020 희망릴레이 캠페인(조손가정, 오순도순 희망신기)’ 기부금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하고 있는 박용택(오른쪽). 사진=대한적십자사 제공 |
‘2020 희망릴레이 캠페인(조손가정, 오순도순 희망심기)’은 고령화와 가족해체로 우리사회의 복지사각지대로 대두되는 11만 명의 조손가정 아동·청소년들에게 대한적십자사가 생활비, 의료비, 학업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