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좀비' 정찬성(32·코리안좀비MMA)이 UFC의 페더급 랭킹에 불만을 드러냈다.
정찬성은 26일(한국시간) UFC가 업데이트한 페더급 랭킹에서 6위에서 4위로 두 계단 뛰어올랐다. 정찬성은 지난 21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UFC 파이트 나이트 부산' 메인이벤트에서 프랭키 에드가(38·미국)에게 1라운드 3분 18초 만에 화끈한 TKO승을 거뒀다.
이로써 정찬성은 최근 4경기 중 3경기에 승리했다. 승리한 3경기 모두 1라운드 KO승이었다.
그러나 정찬성은 페더급 랭킹 4위에 불만들 드러냈다. 자신보다 랭킹이 높은 선수들 중 한명은 기량이 훨씬 낮은 선수와 싸워 이겼고 다른 한선수는 오랜동안 경기를 하지 않
실제 세계랭킹 3위 마고메드샤리포프는 랭킹 11위를 상대로 판정승했고 2위 오르테가는 지난해 12월 할로웨이와의 타이틀전에서 패한 뒤 옥타곤에 오르지 않고 있다.
그는 이런 이유로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세계 랭킹 2위'라고 주장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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