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스페인 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격수 토마 르마(25·프랑스)를 임대해오길 원한다.
프랑스 ‘푸트 메르카토’는 2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르마를 1월 이적시장에서 완전 이적 옵션이 있는 임대 조건으로 영입하길 희망한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손흥민(28)이 퇴장 징계로 결장한 3경기에서 1승 1무 1패에 그치며 공백을 절실히 느꼈다. 설상가상으로 핵심 공격수 해리 케인(27·잉글랜드)까지 햄스트링을 다치고 말았다.
↑ 토트넘 홋스퍼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격수 토마 르마를 임대해오길 원한다. 사진=AFPBBNews=News1 |
‘푸트 메르카토’는 “르마도 토트넘행을 반대하지 않는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우승에 이어 프랑스국가대표로 2020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본선에 참가하길 원한다면 반전이 필요하다”라고 봤다.
아틀레티코는 2018년 여름 이적료 7000만 유로(약 908억원)를 모나코에 주고 르마를 데려왔다. 그러나 입단 후 64경기 3득
‘푸트 메르카토’는 “물론 아틀레티코와 토트넘의 조건 조율이 필요한 상황이다. 아스날도 르마에게 관심이 있다는 것이 변수”라고 덧붙였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