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 FC 유니폼 입은 양동현 / 사진=구단 제공 |
일본 프로축구에서 뛰던 공격수 양동현이 K리그 무대로 돌아옵니다.
K리그1 성남 FC는 메디컬 테스트 등 절차를 모두 마치고 양동현을 영입했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양동현은 K리그 통산 292경기에서 90골 34도움을 기록, 대표적인 '토종 스트라이커'로 활약한 선수입니다.
특히 포항 스틸러스 소속이던 2017년엔 리그 19골로 국내 선수 최다 득점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2018년 세레소 오사카 유니폼을 입고 일본에 진출한 그는 2019시즌엔 아비스파 후쿠오카에서 뛰었습니다.
성남은 "186㎝·80㎏의 다부진 체격에 경험, 기술력까지 갖춘 양동현은 슈팅, 헤딩, 몸싸움, 연계 플레이
양동현은 구단을 통해 "성남에서 새로운 축구 인생을 시작하게 돼 기대가 크다. 많은 골로 내가 여전히 살아있다는 것을 증명하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양동현이 합류한 성남은 내일(4일)부터 태국 치앙마이에서 1차 전지훈련을 진행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