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리버풀에서 데뷔전을 가진 미나미노 다쿠미(25·일본)가 영국통계사이트 ‘후스코어닷컴’으로부터 6.1의 낮은 평점을 받았다.
리버풀은 6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에버튼과의 2019-20시즌 FA컵 3라운드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미나미노는 중원에서 장기인 활동량으로 경기장을 누볐으나 피지컬에서 밀리는 장면이 종종 나타났다. 거친 몸싸움이 주를 이르는 잉글랜드 무대에 적응하지 못한 모습이었다.
↑ 리버풀에서 데뷔전을 가진 미나미노 다쿠미가 영국통계사이트 ‘후스코어닷컴’으로부터 6.1의 팀 내 최저 평점을 받았다. 사진(영국 리버풀)=AFPBBNews=News1 |
한편, 이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트린 커티스 존스(19)가 팀 내 최고 평점인 7.6을 받았다. 후반 26분 디보크 오리기(25)와의 연속 패스를 주고받은 후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이 그대로 에버튼의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골키퍼 아드리안(33)도 존스와 같은 7.6점을 받았다. 선발로 출전한 아드리안은 에버튼의 수차례 슈팅을 선방과 발로 막아내며 팀 승리를 지켜냈다. 중앙수비수로 출전한 조 고메즈(23)는 7.4점, 존스의 결승골을 도운 오리기는 7.1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