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가 2020년 LA다저스 포스트시즌 진출을 예상했다. 그러나 가을야구에서 성공을 거둘지는 긍정적으로 전망하지 않았다.
‘MLB.com’은 6일(한국시간) “다저스는 스토브리그 기간 조용한 움직임으로 팬을 좌절시켰으나 여전히 재능있는 선수들이 남아 있어 플레이오프에 참가할만한 정규시즌 성적을 낼 것이다. 가을에는 글쎄… 좀 더 지켜보자”라고 내다봤다.
현지 매체 다수는 여전히 다저스를 2020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 1순위로 꼽는다. 2019 MLB 평균자책점(ERA) 1위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떠났지만 클레이튼 커쇼(32), 워커 뷸러(26), 코디 벨린저(25), 저스틴 터너(36)가 건재하다. 가빈 럭스(23)는 토니 곤솔린(26), 더스틴 메이(23)도 성장이 기대된다.
↑ MLB.com은 다저스가 류현진 공백에도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리라고 예상하면서도 가을야구 성공에는 말끝을 흐렸다. 사진=AFPBBNews=News1 |
뷸러가 2019년 디비전시리즈에서 ERA 0.71로 좋은 활약을 보였으나 다른 유망주 투수들도 이렇게 성장할지는 두고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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