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27·독일)를 향한 인종차별 행위가 무혐의로 결론이 났다.
뤼디거는 2019년 12월23일 토트넘 홋스퍼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원정경기 도중 주심에게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뤼디거는 토트넘 홈팬 중 하나가 원숭이 흉내를 내면서 자신이 흑인임을 비하했다고 증언했다. 이하 7일(한국시간) 토트넘 공식입장 전문.
↑ 토트넘 팬이 첼시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에게 인종차별 행위했다는 논란이 무혐의로 결론이 났다. 사진=AFPBBNews=News1 |
뤼디거가 보인 반응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지지한다. 하지만 혐의를 입증하거나 반박하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 경찰도 이에 대해 추가 조치를 하지 않을 것이다.
토트넘은
만약 혐의가 입증됐다면 (해당 팬에게) 평생 경기장 출입 금지 징계를 내렸을 것이다. 새로운 증거가 나온다면 언제든 추가 조사를 진행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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