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댈러스) 김재호 특파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우완 마이클 풀머(26)가 소속팀과 2020시즌 연봉에 합의했다.
타이거즈 구단은 7일(한국시간) 풀머와 2020시즌 연봉 계약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이번 합의료 양 측은 연봉 조정을 피하게 됐다.
디트로이트 지역 매체 'M라이브'는 소식통을 인용, 풀머의 2020시즌 연봉이 280만 달러라고 소개했다. 지난 시즌 연봉과 동일하다.
↑ 풀머는 지난 시즌 팔꿈치 부상으로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1년 사이에 이렇게 달라진 것은 지난 시즌 그가 보여준 것이 없었기 때문이다. 풀머는 팔꿈치 부상으로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면서 시즌 전체를 날렸다. 2020년도 초반은 재활에 매진할 예정이다. 7월에나 복귀가 가능하다.
풀머는 빅리그에서 3년간 75경기에 선발로 나와 24승 31패 평균자책점 3.81의 성적
타이거즈는 이번 계약으로 네 명의 연봉 협상 대상자를 남겨놓게 됐다. 좌완 매튜 보이드, 다니엘 노리스, 우완 벅 파머, 외야수 제이코비 존스가 그들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