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도널드 트럼프(74) 미국 대통령은 자신을 페이스북 최고스타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각종 SNS 통계를 보면 포르투갈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와 현격한 차이가 난다. ‘허프포스트’ 등 외신은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한국시간) “마크 저커버그(36) 페이스북 CEO가 ‘축하한다. 당신이 (페이스북에서) 최고’라고 말했다”라는 주장을 펼쳤다. 페이스북 대변인은 “두 사람은 2019년 10월 이후 만난 적이 없다”라고 답변했다.
미국 ‘허프포스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페이스북 페이지는 좋아요 2500만, 팔로워 2600만을 거느리고 있다. 그러나 호날두는 좋아요 1억2200만, 팔로워 1억2300만이다. 2019년 10월이든 2020년 1월이든 시점과 상관없이 둘의 격차는 분명하다.
↑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은 자신을 페이스북 최고스타로 생각하는 것 같지만 각종 SNS 통계를 볼 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왼쪽)와 격차가 너무 크게 난다. 사진=AFPBBNews=News1 |
‘페이스북 좋아요·팔로워 세계 1위’ 호날두는 7일 2019-20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1부리그)
호날두는 유벤투스 입단 후 세리에A 첫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이탈리아 1부리그 득점랭킹에서도 3위로 올라섰다.
이번 시즌 호날두는 유벤투스 22경기 15득점 3도움을 기록 중이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