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스테파노 라바리니(41·이탈리아) 감독의 여자배구대표팀이 2020 도쿄올림픽 대륙별 예선 첫 경기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7일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아시아예선 B조 1차전에서 인도네시아를 3-0(25-18 25-10 25-9)으로 꺾었다. 이번 예선은 조별리그와 4강 토너먼트 모두 태국 나콘랏차시마에서 열린다.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랭킹 9위 한국은 블로킹 득점 9-0, 서브 에이스 13-1로 117위 인도네시아를 압도했다. 디그 23-17 등 수비도 더 나았다.
↑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의 여자배구대표팀이 인도네시아를 완파하고 2020 도쿄올림픽 대륙별 예선 첫 경기 승리를 거뒀다. 사진=국제배구연맹 공식 홈페이지 |
한국은 8일 이란(39위), 9일 카자흐스탄(23위)과 도쿄올림픽 아시아예선 B조 2, 3차전을 치른다.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아시아예선은 우승팀만 본선에 진출한다. 한국과 반대편 A조에는 세계랭킹 14위 태국과 30위 호주, 33위 대만이 속해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