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빅토르 산체스(44·스페인) 말라가 감독이 음란 영상 유출 여파로 당분간 직무를 수행할 수 없게 됐다.
스페인 2부리그 말라가는 8일(한국시간) “산체스 감독의 직무를 정지시킨다. 사건 조사 결과는 나오는 대로 공개하겠다”라고 밝혔다.
최근 유출된 영상에서 산체스 감독은 말라가 트레이닝 셔츠를 입고 음란 행위를 하여 비판을 받았다.
↑ 빅토르 산체스 말라가 감독이 음란 영상 유출로 직무가 정지됐다. 친정팀 데포르티보 사령탑 시절. 사진=AFPBBNews=News1 |
말라가는 2019년 4월 부임한 산체스 감독 휘하에서 9승 12무 11패를 기록 중이다. 2018-19시즌에는 스페인 2부리그 3위 후 라리가(1부리그) 승격 플레이오프
산체스 감독은 현역 시절 레알 마드리드(80경기 9골)와 데포르티보(272경기 40골) 등에서 활약하며 라리가 2번 및 1차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한 준척급 선수였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