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8일 외국인 타자 호세 페르난데스(32)와 총액 90만달러(연봉 45만달러, 옵션 45만달러)에 재계약했다.
이로써 지난달 크리스 프렉센(26), 라울 알칸타라(28) 등 두 명의 외국인 투수를 새로 영입한 두산베어스는 2020년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페르난데스는 지난해 KBO리그에 데뷔해 전 경기에 출전했다. 타율 0.344 197안타 15홈런 88타점 87득점 장타율 0.483 출루율 0.409를 기록했다.
↑ 페르난데스는 2020년에도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입고 뛴다. 사진=김영구 기자 |
시즌 내내 꾸준한 활약을 펼친 페르난데스는 최다안타 리그 전체 1위, 타율 2위, 출루율 4위에 이름
계약을 마친 페르난데스는 "2년 연속 베어스 유니폼을 입게 돼 기쁘다. 전지훈련 전까지 개인 훈련을 충실히 해 캠프에 합류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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