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임도헌(48) 감독의 남자배구대표팀이 2020 도쿄올림픽 대륙별 예선 두 번째 경기 만에 첫 승을 거뒀다.
한국은 8일 도쿄올림픽 남자배구 아시아예선 B조 2차전에서 인도를 81분 만에 3-0(25-19 25-20 25-23)으로 꺾었다. 1차전 호주에 당한 2-3 역전패를 딛고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번 예선은 조별리그와 4강 토너먼트 모두 중국 광둥성 장먼에서 열린다.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랭킹 24위 한국은 서브에이스 6-0, 디그 31-24, 리시브 43-33 등으로 131위 인도에 우위를 점했다.
↑ 한국이 인도를 꺾고 도쿄올림픽 남자배구 아시아예선 첫 승을 거뒀다. 신영석(18번)은 10점을 올렸다. 사진=국제배구연맹 공식 홈페이지 |
한국은 세계랭킹 15위 호주엔 졌으나 인도는 완파했다. 9일에는 카타르(33위)와 도쿄올림픽 아시아예선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도쿄올림픽 남
A조 1위가 B조 2위, B조 1위는 A조 2위와 도쿄올림픽 남자배구 아시아예선 4강전을 치른다. 두 경기 모두 11일 열린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