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크레이그 카운셀(49) 밀워키 브루어스 감독의 계약 기간이 연장됐다.
브루어스 구단은 9일(한국시간) 카운셀 감독과 계약을 3년 연장, 2023년까지 감독 계약을 보장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5시즌 도중 밀워키 감독으로 부임한 카운셀은 브루스 보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감독이 2019시즌 이후 자리에서 물러나며 내셔널리그 최장수 감독이 됐다. 계약대로 2023년까지 감독을 맡으면 8시즌동안 팀을 이끌게 된다.
↑ 카운셀은 현재 내셔널리그 최장수 감독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
2018년 팀을 챔피언십시리즈까지 이끌었고, 지난 시즌에는 89승 73패의 성적으로 와일드카드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워싱턴
카운셀은 '밀워키 저널 센티넬'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 구단을 위해 계속 일할 수 있다는 것은 나에게 큰 의미가 있는 일이다. 해왔던 일을 계속하면서 팀을 다른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소감을 남겼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