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롭 만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는 또 다시 불거진 '사인 스캔들'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약속했다.
만프레드는 지난 8일(한국시간) 보도된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와의 인터뷰에서 "휴스턴을 대상으로 했던 것과 똑같은 철저함과 힘을 갖고 레드삭스의 혐의를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스턴은 지난 2018시즌 비디오 리플레이 분석실 화면을 이용해 상대 포수의 사인을 훔쳐 이를 주자에게 전달해 타자에게 전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 만프레드 커미셔너는 사인 스캔들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약속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만프레드 커미셔너는 앞서 휴스턴의 사인 훔치기 행위를 조사하며 이를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지금까지 진행한 조사중 가장 철저한 조사"라고 묘사했다. 60명의 관계자와 7만 통 이상의 이메일, 문자 메시지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만프레드 커미셔너가 전자장비를 이용한 사인 훔치기를 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