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은 지난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2위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평균자책점 1위 등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2020년에는 그만큼 활약하진 못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미국 판타지스포츠업체 ‘스카우트’는 10일(한국시간) 전국방송 CBS 산하 ‘스포츠라인’의 데이터기법과 자료를 토대로 2020시즌 류현진 성적을 180이닝 10승 9패 148삼진 44볼넷, 선발투수 랭킹 48위로 예상했다.
‘판타지스포츠’는 실제 선수 성적을 바탕으로 하는 시뮬레이션이다. MLB를 시작으로 프로농구 NBA 등 다른 미국스포츠로 확대됐고 유럽프로축구에도 보편화한 게임이다.
↑ 류현진이 2020시즌 180이닝 10승 9패 및 MLB 선발투수 랭킹 48위로 예측됐다. 지난 시즌처럼 맹활약하진 못하리라는 전망이다. 사진=MK스포츠DB |
다나카 마사히로(32·뉴욕 양키스)는 ‘스카우트’ 2020 MLB 선발투수 46위, 마이클 피네다(31·미네소타 트윈스)는 47위로 류현진보다 근소하게 나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스카우트’는 추신수(38·텍사스 레인저스)가 2020시즌 25홈런 64타점 90득점 76볼넷 12도루로 MLB 외야수 랭킹 40위에 오르리라 내다봤다.
워싱턴 내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