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한국프로야구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외국인 타자를 찾지 못한 LG트윈스, 이들이 노리고 있던 선수의 정체가 공개됐다.
도미니카 윈터리그 구단인 아귈라스는 11일(한국시간) 1루수 란헬 라벨로(27)가 한국팀과 계약한다고 전했다. 팀 이름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현재 외국인 타자를 찾지 못한 팀은 단 한 팀 LG다.
이 팀 단장인 앙헬 오발레스에 따르면, 라벨로는 한국팀과 계약 예정이지만 남은 윈터리그를 모두 소화할 예정이다.
↑ 세인트루이스 1루수 라벨로가 한국 팀 이적 루머가 등장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라벨로는 카디널스가 보유권을 갖고 있는 선수라 한국프로야구 팀이 영입하기 위해서는 구단에 이적료를 지급해야 한다.
라벨로는 쿠바 출신이지만, 미국에서 학교를 다녔고 드래프트에도 참가했다. 2010년 6라운드에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지명됐다.
지난 2017년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