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콜로라도 로키스 주전 3루수 놀란 아라네도(28)에 대한 이적 루머가 계속되고 있다.
'MLB.com'은 13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텍사스 레인저스가 로키스 구단에 아레나도 영입을 문의했다고 전했다. 두 팀 모두 '초기 단계'의 논의를 한것으로 알려졌다.
올스타 5회, 골드글러브 7회, 실버슬러거 4회 경력에 빛나는 아레나도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로키스와 7년 2억 6000만 달러에 계약을 연장했다. 그를 영입하는 팀은 이 계약의 최소한 일부라도 책임을 져야한다.
↑ 아레나도는 어느 팀으로 향하게 될까? 사진=ⓒAFPBBNews = News1 |
MLB.com은 아레나도가 카디널스 구단의 이기는 문화에 대한 존경심을 갖고 있으며, 세인트루이스 주전 1루수 폴 골드슈미트와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미국 대표를 함께하며 친분을 쌓았다고 소개했다.
텍사스는 우타자 보강을 목표로 전력 보강을 진행중이다. 이날 토드 프레이지어와의 계약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프레이지어 영입으로 일단 3루수를 구하기는 했지만, 더 확실한 카드를 원하고 있다.
MLB.com 칼럼니스트 존 모로시는 소식통을 인용, 텍사스가 프레이지어 영입 이후에도 아레나도 트레이드
'댈러스 모닝 뉴스'는 레인저스가 아레나도의 잔여 계약 전액을 부담하겠다는 조건을 내세우고 있다고 소개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