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비셀 고베(일본)와 계약이 만료된 루카스 포돌스키(35·독일)가 조호르 다룰 타짐(말레이시아)로 이적할 전망이다.
2019 말레이시아 리그 우승팀 조호르 다룰 타짐은 15일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구단 클럽하우스와 홈구장을 방문한 포돌스키의 사진을 공개했다.
구단은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았으나 “포돌스키가 여기에 있다”라며 계약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이에 일본 ‘데일리스포츠’도 “포돌스키가 조호르 다룰 타짐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커졌다”라고 보도했다.
↑ 조호르 다룰 타짐은 구단 공식 SNS에 루카스 포돌스키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조호르 다룰 타짐 SNS |
2006 국제축구연맹(FIFA) 독일 월드컵에서 베스트 영플레이어를 수상한 포돌스키는 2017년부터 3년간 고베에서 활약했다. 지난 1일에는 고베의 일왕배 우승에 이바지했다.
독일로 복귀할 가능성이 점쳐졌으나 포돌스키는 의외로 말레이시아로 향했다.
조호르 다룰 타짐은 말
대한민국 FA컵 우승팀 수원 삼성을 비롯해 고베,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과 G조에 편성됐다. 수원은 조호르 다룰 타짐과 3월 3일(원정)과 4월 8일(홈) 대결을 펼친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