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박인비(32·KB금융그룹)가 2020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막전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박인비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포시즌 골프 앤 스포츠 클럽 올랜도(파71·6645야드)에서 열린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대회(총상금 120만달러, 약14억원)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로 3언더파 68타를 쳤다.
이로써 박인비는 중간 합계 9언더파 133타를 기록하며 브룩 헨더슨(23·캐나다)과 공동 선두가 됐다.
↑ 박인비가 2020시즌 LPGA 투어 개막전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사진=AFPBBNews=News1 |
2번 홀(파4)에서 버디를 기록한 박인비는 후반 9개 홀 중 14번 홀(파3)과 17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으며 총 3개의 버디를 잡았다.
지난해 LPGA 투어 통산 10승에 성공한 김세영(27·미래에셋)은 공동 4위(중간 합계 7언더파 135타)를 달리고 있다.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4개로 2타를 줄였다.
양희영(31·우리금융그룹)은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이며 합계 5언더파 137타로 공동 8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 2승에 성공한 허미정(31·대방건설)은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3언더파 139타로 공동 14위다.
1라운드에서 3오버파
전인지(26·KB금융그룹)는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보기 1개와 버디 1개로 이븐파를 기록하며 공동 21위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