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권창훈(26·프라이부르크)이 지난해 8월 이후 5개월 만에 득점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 반면 지동원(29·마인츠)은 출전하지 못했다.
프라이부르크는 18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 오팔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권창훈은 선발 출장, 약 75분을 소화하며 리그 2호골에 성공했다.
권창훈은 전반 28분 닐스 페테르센이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왼발 아웃프런트 킥으로 마인츠의 골망을 흔들었다.
↑ 권창훈(왼쪽)이 지난해 8월 이후 5개월 만에 득점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 사진=프라이부르크 공식 SNS |
프라이부르크는 권창훈의 골을 도운 페테르센이 전반 41분 팀의 추가골을 터트렸다. 마인츠는 장-필립 마테타가 후반 37분 만회골을 넣었으나 패배를 면하지 못했다.
한편, 부상에서 복귀한 지동원은 이날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결장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