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댈러스) 김재호 특파원
감독 자리가 공석이 된 뉴욕 메츠, 새로운 감독은 내부에서 찾을 예정이다.
뉴욕 지역 스포츠 방송 매체인 'SNY'의 앤디 마티노는 22일(한국시간) 메츠가 감독 후보군을 루이스 로하스 품질 관리 코치, 헨슬리 뮬렌 벤치코치, 토니 데프란세스코 1루코치 등으로 압축했다고 전했다.
모두 현재 메츠 코치로 있는 이들이다. 새 감독을 내부에서 찾겠다는 뜻이다. 마티노는 메츠가 내부에서 찾는 것이 더 이익이라 판단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 헨슬리 뮬렌(왼쪽에서 두 번째)은 메츠 벤치코치로 합류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로하스는 지난 2018년 12월 현재 자리에 부임했다. 경기 준비, 분석 및 전략 등의 문제와 관련해 프런트 오피스와 코치진 사이를 연결하는 역할을 해왔다. 2000년부터 2005년까지 마이너리그 선수로 뛰었던 그는 2007년 메츠 도미니카 여름리그팀 코치로 부임한 것을 시작으로 메츠에서 마이너리그 코치를 맡아왔다. 2015-16시즌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레오네스 델 에스코기도를 리그 결승으로 이끌었다.
뮬렌은 앞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10시즌동안 코치를 맡아왔다. 2010년부터 2012, 2014시즌까지 샌프란시스코의 세 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2003년 볼티모어 오리올스 마이너리그 코치를 시작으로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퀴라소 출신인 그는 2013,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을 맡기도 했다.
데프란세스코는 앞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