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우한 폐렴이 전 세계로 확산하면서 아시아축구연맹(AFC)이 2020 도쿄 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지역 예선 B조 장소를 우한에서 난징으로 변경했다.
중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폐렴 환자가 급속히 늘어나면서 비상이 걸렸다. 사망자가 계속 발생하는 데다 확진자가 500명에 육박했다.
우한은 폐렴의 진원지다. 오는 2월 3일부터 9일까지 우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0 도쿄 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지역 예선 B조 일정도 정상적인 개최가 힘들어졌다.
↑ 중국 우한 폐렴 사태로 아시아축구연맹(AFC)은 2020 도쿄 올림픽 여자축구 예선 개최 장소를 난징으로 변경했다. 사진(中 우한)=ⓒAFPBBNews = News1 |
우한 폐렴 감염 확산을 우려한 AFC는 우한에서 500km 이상 떨어진 난징으로 개최 장소 변경을
B조는 중국, 호주, 대만, 태국이 속해있다. A조의 한국은 북한의 불참으로 베트남, 미얀마와 경쟁한다.
예선 각 조 1, 2위를 차지한 팀이 내년 3월 6일과 11일에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상위 두 팀이 2020 도쿄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얻는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