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미네소타 트윈스가 조스 도널드슨(34)과의 계약을 공식화했다.
트윈스는 23일(한국시간) 도널드슨과 4년 92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도널드슨은 2023년까지 매년 2100만 달러를 받고, 2024시즌에 대한 1600만 달러 팀 옵션이 포함됐다. 옵션 거부에 대한 바이아웃 금액은 800만 달러다.
도널드슨은 지난 시즌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서 155경기에 출전, 타율 0.259 출루율 0.379 장타율 0.521 37홈런 94타점의 성적을 기록하며 애틀란타의 지구 우승을 이끌었다.
↑ 미네소타가 도널드슨과 계약을 발표했다. 사진= 미네소타 트윈스 공식 트위터 |
2018년 부상으로 52경기 출전에 그쳤던 그는 이 활약으로 스포팅뉴스,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 MLB.com이 선정한 올해의 재기상을 석권했다.
그는 메이저리그에서 9시즌동안 오클랜드 어
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속이던 2015년 아메리칸리그 MVP를 수상했고, 올스타 3회, 실버슬러거 2회 경력을 갖고 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