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우한 폐렴이 중국과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최강희(61) 감독과 김신욱(32)이 있는 상하이 선화와 광저우 에버그란데와의 2020 중국 슈퍼컵이 잠정 연기됐다.
중국 최대 스포츠지 ‘티탄저우바오’는 24일 “2월5일 쑤저우 올림픽 센터에서 열릴 중국 슈퍼컵이 연기가 확정됐다. 코로나바이러스 상황에 따라 연기된 일정이 결정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중국은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폐렴 환자가 급속히 늘어나면서 비상이 걸렸다. 사망자가 계속 발생하는 데다 확진자가 1000명에 육박하고 있다.
↑ 우한 폐렴이 중국과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최강희 감독과 김신욱이 있는 상하이 선화와 광저우 에버그란데와의 2020 중국 슈퍼컵이 잠정 연기됐다. 사진=AFPBBNews=News1 |
우한 폐렴 여파로 중국 스포츠계도 타격을 받았다. AFC는 2월3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2020년 도쿄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지역 예선 B조 장소를 우한에서 500km 이상 떨어진 난징으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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