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남자테니스 세계랭킹 26위 닉 키리오스(25·호주)가 헬기 추락사고로 사망한 미국프로농구(NBA)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의 유니폼을 입고 테니스 코트에 등장했다.
키리오스는 27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16강전 라파엘 나달(34·스페인·1위)과의 경기에 브라이언트의 유니폼을 입고 나왔다.
키리오스는 브라이언트의 등 번호 '8번'이 새겨진 노란색 LA 레이커스 유니폼 상의를 착용하고 코트에 나섰다.
↑ 코트의 악동 닉 키리오스가 코비 브라이언트 유니폼을 입고 코트에 등장했다. 사진(호주 멜버른)=ⓒAFPBBNews = News1 |
‘코트의 악동’으로 유명한 키리오스도 유니폼을 입고 코트에 나서는 방식으로 브라이언트를 추모했다.
키리오스는 브라이언트의 유니폼을 입은 채로 경기 전 워밍업을 했다. 다만 경기 시작 직전 유니폼을 벗고 자신의 원래 경기복으로 갈아입었다.
키리오스와 맞붙은 나달도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