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공격수 에디 은케티아(21·잉글랜드)가 임대 복귀 후 아스날 소속으로 처음으로 득점한 것에 기뻐했다.
아스날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 원정경기를 2-1로 이겼다. 은케티아는 결승골을 넣어 프리미어리그(EPL) 10위 아스날이 18위 본머스를 꺾는 데 공헌했다.
은케티아는 영국 BT스포츠가 보도한 인터뷰에서 “(임대에서) 돌아왔고 (거기다 골까지 넣어) 기분이 좋다.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좋은 경험을 했다. 아스날에서 (계속) 뛰는 것이 꿈이다. 기회를 준 (미켈 아르테타 감독에게)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아스날 공격수 에디 은케티아가 리즈 유나이티드 임대에서 돌아와 첫 골을 넣고 기쁨을 나타냈다. 사진(영국 본머스)=AFPBBNews=News1 |
본머스전 시작 26분 만에 은케티아는 아스널 선제득점 주인공 부카요 사카(19·잉글랜드)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침착하게 왼발로 마무리하여 결승골을 넣었다.
은케티아는 “(아스날 복귀 후) 훈련에서 많이 연습한 상황이다. 난 (크로스에 호응하여 득점하기에) 알맞은 위치에 있었다”라고 본머스
2008년 첼시 유소년팀에서 축구 경력을 시작한 은케티아는 2015년 런던 라이벌 아스날로 옮겨 2017-18시즌 1군 무대에 데뷔했다.
은케티아는 18~21세 이하 국가대표로 29경기 27득점을 기록하는 등 잉글랜드 차세대 공격수로 주목받고 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