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중국슈퍼리그(CSL) 상하이 상강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조별리그에서 K리그1 전북 현대와 만나게 된다.
상하이 상강은 28일 중국 상하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 태국 부리람 유나이티드를 3-0으로 꺾고 본선에 진출했다.
이 경기는 무관중으로 진행됐다. ‘중국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 때문이다. AFC는 홈경기 장소를 중립지역으로 바꾸지 않고 관중 출입을 통제하는 것으로 대신했다.
↑ 상하이 상강이 AFC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AFC 공식 홈페이지 |
추가골과 쐐기골은 후반 추가시간에 연이어 터졌다. 후반 추가시간 2분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가 오스카의 크로스를 발리슛으로 부리람의 골문을 열었다. 이어 추가시간 3분 오스카가 페널티 박스
플레이오프를 통과한 상하이 상강은 H조에서 전북과 J1리그 요코하마 J. 마리노스, 호주 A리그 시드니FC와 만난다. 상하이 상강과 전북의 맞대결은 2월12일 오후 1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