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외야수 스티븐 수자 주니어(30)가 새로운 팀을 찾았다.
시카고 컵스는 29일(한국시간) 수자 주니어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MLB.com'이 전한 바에 따르면, 계약 규모는 100만 달러 연봉에 200만 달러 인센티브가 포함됐다. 로스터 등록일, 경기 출전 등에 따른 인센티브로 알려졌다.
수자 주니어는 지난 시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스프링캠프 막판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 홈에서 슬라이딩을 하다 무릎 부상을 입었다. 전방십자인대(ACL), 외측측부인대(LCL)가 파열됐으며 후십자인대가 부분 파열됐고 관절주머니가 파열되는 중상이었다.
↑ 컵스가 수자 주니어를 영입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메이저리그에서 5시즌동안 471경기에 출전, 타율 0.233 출루율 0.323 장타율 0.
그는 새로운 팀에서 우익수를 맡을 예정이다. 컵스는 좌익수에 카일 슈와버, 중견수에 이안 햅, 알버트 알모라 주니어, 우익수에 제이슨 헤이워드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번 영입으로 깊이를 더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