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2019-2020 V-리그 OK저축은행이 30일 오후 7시 대한항공을 상대로 5라운드 첫 승에 도전한다.
OK저축은행은 최근 대한항공전에서 패하며 3위 현대캐피탈에 승점 5점 차이로, 4위에 위치하고 있다. 직전 경기의 패배를 설욕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이날 경기 현장에서 OK저축은행은 대한항공전 승리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인다.
↑ OK저축은행이 30일 오후 7시 대한항공을 상대로 5라운드 첫 승에 도전한다. 사진=KOVO 제공 |
또한, 방학기간을 맞아 ‘OK 코트 투어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선수들이 경기를 준비하는 락커룸은 물론 인터뷰실, 기자실 탐방부터 코트투어, 경기관람까지 즐길 수 있는 이벤트이다. OK저축은행 배구단에 관심있던 팬들은 평소 경기장 내에서 방문하기 어려웠던 장소들을 둘러보며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OK저축은행은 선수들을 향한 팬들의 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자 선수들에게 직접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사랑의 우편함’을 로비에 설치한다. 우편함에 담긴 팬들의 메시지는 홈경기 종료 후 선수단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팬들의 정성이 담긴 이 메시지는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원정응원단을 모집해 열심히 싸우고 있는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관련 상세내용은 구단 SNS를 통해 추후 공
구단 관계자는 “올 시즌 들어 팬들과의 소통을 위해 마련한 특별한 이벤트를 통해, 선수들이 힘을 얻어 남은 경기에서도 더욱 빛나는 활약을 보여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OK 저축은행과 대한항공의 홈 경기 입장 시간은 30일 오후 5시부터이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