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불놀이 체험 오세요"...한맥CC, 정월대보름 맞이 한마당 행사

경북 예천에 소재한 한맥CC(회장 임기주)가 정월대보름을 맞아 다음달 8일 오후 한맥CC와 보문교 인근 내성천에서 한마당 대축제를 연다.

2014년부터 시작된 '한맥CC 한마당 대축제'는 올해 7회째로 예천군 일대 주민들은 물론 골프장 이용객들이 즐기는 정월 대보름 맞이 최대 행사로 자리잡았다. 매년 행사에는 지역 기관 단체장 및 마을 어르신, 지역주민, 한맥CC고객 등 300여명이 참석해 한해 동안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단합의 시간을 갖고 있다.
올해는 오곡밥과 나물 등으로 차린 저녁 나눔행사, 농가주부 풍물패의 사물놀이 등을 통해 흥을 돋우고 동심에 젖게 만드는 쥐불놀이를 통해 추억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참석자들의 소망을 담은 소원지를 단 달집을 태우며 올 한해 각 가정의 건강과 행복을 빌고, 단체 윷놀이를 통해 지역 주민 간 친목과 화합을 다진다.
참가자들의 힘찬 카운터와 함께 달집의 점화로 시작되는 달집태우기 행사는 대나무가 터지는 폭음을 통해 마을의 악귀를 쫓고, 저마다 소원문과 부적을 태우며 2020년 액운은 다 없애고 복을 가득 채울 수 있길 기원한다.
특히 올해는 인근 마을청년회에서 달집태우기 뒤풀이 행사로 삼겹살을 준비해 지역주민, 한맥노블리아 입주민, 골프장 직원 들과 화합의 시간을 마련했다.
임기주 한맥CC&노블리아 회장은 “정월대보름를 맞아 가족들이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민속놀이와 세시풍속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옛 조상들의 지혜를 배우고 잊혀져 가는 전통문화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