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이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것에 대해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손흥민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와의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홈경기에서 선발 풀타임 출전해 추가골을 넣으며 2-0 승리에 일조했다. 1월23일 노리치와의 24라운드 홈경기 이후 3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경기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오늘 승리는 우리의 자신감을 키울 수 있었다. 경기가 끝나고 팬들은 상당히 기뻐했고 선수들도 그렇다. 중요한 경기를 이겼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손흥민이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것에 대해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사진(영국 런던)=AFPBBNews=News1 |
“맨시티는 전반에 굉장히 좋았고 경기력도 뛰어났다. 우리는 함께 이를 막아냈고 후반에 거듭날 수 있었다”라고 손흥민은 경기를 평가했다.
또한, 손흥민은 이적생 베르흐베인을 축하했다. 1월29일 PSV 아인트호벤에서 이적한 베르흐베인은 깜짝 선발 데뷔해
손흥민은 “베르흐베인은 정말 멋진 골을 넣었고 좋은 경기를 선보였다. (토트넘에서의) 첫 골이어서 감동적이었다.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넣어 기분이 좋다. 가치가 있으며 그의 격정적인 세리머니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칭찬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