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코리안몬스터 류현진(33)을 영입한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올 시즌 발전할 4팀 중에 한 팀으로 꼽혔다.
메이저리그 공식사이트 MLB.com은 3일(한국시간) 올 시즌 가장 크게 발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4개의 팀을 선정해 발표했다. 류현진의 새로운 소속팀인 토론토도 여기에 속한다.
MLB.com은 지난해 67승을 거둔 토론토가 올 시즌 12승이 추가된 79승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MLB.com은 “79승이 우승 후보가 될 수는 없다. 다만 이 승수가 현실이 된다면, 올시즌 토론토에게는 매우 고무적인 해가 될 것”이라고 평했다.
↑ 토론토 블루 제이스 류현진이 2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LA로 출국했다. 류현진은 오는 4일 플로리다 더네딘에서 시작되는 토론토의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류현진이 취재진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 사진(인천공항)=천정환 기자 |
MLB.com은 토론토 외에도 비시즌 앤서니 렌던을 영입한 LA 에인절스가 19승을 추가하며 올 시즌 가장 발전할 것으로 예상했고, 그 뒤를 16승이 추가된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14승이 추가된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발전할 팀으로 예상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