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포트 마이어스) 김재호 특파원
휴스턴 로켓츠가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움직이고 있다.
'ESPN'은 3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로켓츠가 몇가지 트레이드 시나리오를 고려중이며, 그중 하나로 센터 클린트 카펠라(25)를 동부 컨퍼런스팀으로 이적시키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휴스턴은 삼각트레이드로 판을 키우는 방법까지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펠라를 이용해 드래프트 지명권을 얻고, 이를 다시 선수 영입에 투자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 휴스턴이 센터 카펠라의 이적을 추진중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
카펠라에게 관심을 가질 것이 유력한 팀으로는 애틀란타 호크스가 꼽히고 있다. 이들은 앞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 안드레 드러먼드 영입을 논의하기도 했다. ESPN은 애틀란타가 카펠라를 비롯해 스티븐 애덤스(오클라호마시티) 등에게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카펠라는 이번 시즌 39경기에 선발 출전, 평균 13.9득점 13.8리바운드 1.8블록슛을 기록중이다. 62.9%의 야투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발뒤꿈치 부상으로 세 경기를 결장했다. 시즌 내내 발뒤꿈치 부상을 안고
ESPN에 따르면 이번 시즌 연봉은 1490만 달러이며, 이후 1600만, 1710만, 1820만 달러의 연봉이 예정돼 있다.
NBA 트레이드 마감시한은 미국 동부시간 기준 목요일 오후 3시(한국시간 7일 오전 5시)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