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국가대표 출신 포워드 조영철(31)이 일본 5부리그에서 축구선수 생활을 이어간다.
FC 티아모 히라카타는 3일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대한민국대표팀 공격수 조영철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티아모는 간사이 1부리그 팀이다. 간사이 리그는 일본 9개 지역 리그 중 하나로 1부리그는 전국 5부리그, 2부리그는 6부리그 개념이다.
↑ 전 국가대표 공격수 조영철이 일본 5부리그 FC 티아모 히라카타에 입단했다. 지난 1월로 J2리그 알비렉스 니가타와 계약이 만료되어 FA 신분이었다. 2014년 A매치 홈경기 파라과이전 당시 조영철. 사진=MK스포츠DB |
조영철은 좌우 날개와 세컨드 스트라이커를 소화하는 2선 전천후 공격수다. 니가타와 오미야 아르디자, 요코마하FC 등에서 일본 J1리그 164경기 25득점 21도움, J2리그 29경기 1득점으로 활약했다.
2014-15시즌 카타르SC에서 24경기 5득점으로 서아시아 무대도 경험한 조영철은 2015~2018년 상주 상무와 경남FC, 울산 현대 소속으로 K리그1 58경기 5득점 1도움을 기록했다.
조영철은 2015 아시안컵과 2013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20세 이하 국가대표팀 시절에는 17경기 15득점으로 맹활약한 핵심 포워드였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