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베로비치) 김재호 특파원
2019-20시즌 NBA 올스타 게임 드래프트가 진행됐다. 선발 멤버만 놓고 보면 동서 대결이다.
양 컨퍼런스 팬투표 1위를 차지한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와 야니스 안테토쿤포(밀워키)는 7일(한국시간) 'TNT'를 통해 생중계된 올스타 드래프트를 통해 자신과 함께 뛸 선수들을 정했다.
제임스는 먼저 1픽으로 팀 동료 앤소니 데이비스를 지명했다. 이어 카와이 레너드(클리퍼스) 루카 돈치치(댈러스) 제임스 하든(휴스턴)을 선발했다.
↑ 이번 올스타도 팀 르브론과 팀 야니스의 대결로 벌어진다. 사진=ⓒAFPBBNews = News1 |
공교롭게도 팀 르브론은 서부 컨퍼런스, 팀 야니스는 동부 컨퍼런스 소속 선수들로 선발 멤버가 구성됐다.
이어진 리저브 라운드는 조금 엇갈렸다. 팀 르브론에는 다미안 릴라드(포틀랜드) 벤 시몬스(필라델피아) 니콜라 요키치(덴버) 제이슨 테이텀(보스턴) 크리스 폴(오클라호마시티) 러셀 웨스트브룩(휴스턴) 도만타스 사보니스(인디애나)가 선발됐다.
팀 야니스에는 크리스 미들턴(밀워키) 뱀 아데바요(마이애미) 루디 고베어(유타) 지미 버틀러(마이애미) 카일 라우리(토론토) 브랜
NBA는 지난 2018년부터 드래프트 방식으로 올스타 게임을 치르고 있다. 양 컨퍼런스에서 팬투표 1위에 오른 선수가 주장이 돼서 팀을 구성한다. 2년 연속 제임스와 안테토쿤포가 주장을 맡았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