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고려대 입학 예정)이 쿼드러플(4회전) 점프를 완벽하게 성공시키면서 4대륙 선수권 메달권 경쟁에 뛰어들었다.
차준환은 7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피겨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8.49점, 예술점수(PCS) 41.88점을 합해 90.37점으로 6위를 차지했다.
순위는 6위지만 3위인 미국의 제이슨 브라운(94.71점)에 겨우 4.34점 밖에 뒤지지 않는다. 9일 열리는 프리스케이팅 결과에 따라 충분히 메달권 진입을 기대할 수 있다.
↑ 차준환이 7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피겨선수권대회" 남자싱글 쇼트 프로그램에 출전해 화려한 연기를 펼치고 있다. 차준환은 쇼트 프로그램에서 90.37점으로 6위에 올랐다. 사진(서울 목동)=김영구 기자 |
동계올림픽 2연패를 이룬 남자 피겨 최정상 하뉴 유즈루(일본)는 개인 최고점은 111.82점으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햤다. 111
하뉴는 쿼드러플 점프 2개 포함, 모든 연기를 완벽하게 해내 높은 점수를 받았다. 2위 중국의 진보양은 하뉴보다 14.70점 적은 95.83점을 받았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