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주앙 펠릭스(21·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포르투갈 대표팀 선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의 첫인상은 ‘거인’ 같았다고 고백했다.
펠릭스는 2019년 3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예선 경기를 치르기 위해 포르투갈 대표팀에 첫 부름을 받았다. 그리고 우상이던 호날두와 만났다.
팰릭스는 ‘일레븐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호날두를 보자마자 그의 ‘아우라’에 압도됐다고 밝혔다. 그는 “(호날두의) 신장이 마치 3m 정도 되는 것처럼 보였다”라고 말했다.
↑ 주앙 펠릭스(오른쪽)는 포르투갈 대표팀에 첫 소집한 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왼쪽)를 처음 만났다. 그날의 기억을 잊지 않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
3m면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사람으로 기네스북에 오를 것이다. 하지만 호날두의 공식 프로필 신장은 187m다.
펠릭스는 “비디오 게임이나 텔레비전을 통해 호날두의 경기를 많이 봤다. 그렇게 가까이서 (실물로) 호날두를 본 것은 처음이었다”라고 회상했다.
‘스포르트’는 “호날두는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펠릭스 같이)
지난해 여름 이적료 1억2600만유로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펠릭스는 A매치 4경기를 뛰었다. A매치 데뷔 골을 아직 기록하지 못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