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의 확산으로 불안감이 커진 가운데 리톄(43) 중국 축구 A대표팀 감독이 응원의 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리톄 감독은 8일 선양에 머무르면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우한과 중국을 응원하는 글을 작성했다.
리톄 감독은 “우한 파이팅. 중국 파이팅. 단결된 중국은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라는 글로 독려했다. 그는 앞서 우한자선단체에 100만위안(약 1억7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 지난해 12월 부산에서 개최한 동아시안컵에 참가한 리톄 중국 축구대표팀 감독(가운데). 사진=MK스포츠 DB |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서 감독대행으로 중국을 이끌었던 리톄 감독은 지난 1월 2일 정식 감독으로 승격됐다.
우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빠른 확산으로 전 세계가 공포에 빠져있다. 한국도 9일 세 번째 완치 사례가 나왔으나 25번째 확진자가 추가 확인됐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