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AC밀란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9·스웨덴)가 이탈리아 세리에A(1부리그) 경기로 치러진 밀란더비 역대 최고령 득점자가 됐다.
이브라히모비치는 10일(한국시간) 인터밀란과의 밀란더비로 진행된 2019-20시즌 세리에A 23라운드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전반전 인저리타임 추가골을 넣었다.
만38세129일의 이브라히모비치는 故 닐스 리드홀름이 보유한 세리에A 밀란더비 최고령 득점기록(38세43일)을 경신했다. 고인은 이브라히모비치의 스웨덴축구대표팀 및 AC밀란 대선배다.
↑ AC밀란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세리에A 밀란더비 최고령 득점자가 됐다. 인터밀란을 상대로 최근 4경기 4득점 1도움이다. 사진(이탈리아 밀라노)=AFPBBNews=News1 |
이브라히모비치는 최근 인터밀란을 상대로 4경기 4득점
AC밀란은 2011-12시즌 이후 8년 만에 복귀한 이브라히모비치가 40대를 코앞에 두고도 6경기 3득점 1도움으로 활약하는 것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