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남녀 펜싱 대표팀이 에페 국제월드컵대회 단체전에서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캐나다 벤쿠버에서 9일(현지시간) 개최된 남자 에페 국제월드컵대회 단체전에서 박상영 안성호 송재호 권재선으로 구성된 한국 남자 에페대표팀이 32강에서 개최국인 캐나다를 44-29로 격파하고 16강에서는 중국을 만나 44-43으로 1점 차 승리를 거두었다.
8강에서는 스페인을 만나 45-33, 12점 차로 크게 이기며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준결승전에서는 일본을 만나 36-35로 1점 차 극적으로 이기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이탈리아를 만나 엎치락뒤치락하는 접전 끝에 39-24로 크게 이기며 우승을 차지했다.
↑ 남녀 펜싱 대표팀이 에페 국제월드컵대회 단체전에서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대한펜싱협회 제공 |
8강에서 폴란드를 만나 27-26, 1점 차 극적으로 이기며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준결승전에서 미국을 45-32로 크게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고 결승에서 중국을 만나 중국에 39-34, 5점차 승리를 거두며 동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8일 열린 여자
남녀 대표팀은 2019-20시즌 국제펜싱연맹 국제월드컵대회 첫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며 도쿄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