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주피터) 김재호 특파원
스프링캠프를 눈앞에 두고도 감독을 정하지 못한 보스턴 레드삭스. 새 시즌은 임시 감독 체제로 갈 것으로 보인다.
'보스턴글로브'는 12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레드삭스가 론 로니키 벤치코치를 임시감독으로 임명한다고 전했다.
하루 뒤 공식 훈련을 시작하는 레드삭스는 이날 기자회견을 예고한 상태. 보스턴글로브는 이 기자회견이 로니키 감독 선임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 로니키는 지난 두 시즌 보스턴 벤치코치를 맡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
로니키는 지난 2년간 팀의 벤치코치를 맡았다. 팀을 잘 알고 있기에 무리없이 감독직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감독 경험
보스턴은 앞서 2017년 휴스턴 애스트로스 벤치코치시절 사인 훔치기를 도운 것으로 알려진 알렉스 코라 감독과 상호 합의하에 결별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