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미국 야구통계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이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의 2020시즌 메이저리그(MLB) 성적을 예측했다. 2019년보다 성적은 떨어지겠지만 1선발감이라고 평가했다.
‘팬그래프닷컴’은 매년 ZiPS(SZymborski Projection System) 예측 시스템으로 차기 시즌 성적을 전망한다. 14일(한국시간)에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선수들의 2020 MLB 성적을 예상했다. 류현진은 143⅓이닝 9승 7패 평균자책점(ERA) 3.77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2019년 182⅔이닝 14승 5패 ERA 2.32 성적을 감안하면 박한 평가다. ‘팬그래프닷컴’은 “ZiPS는 류현진이 다시 한번 평균자책점 타이틀을 위협할 거라고 확신하지 못했다. 대신 블루제이스의 1선발은 합당하다고 자신했다”라고 밝혔다.
↑ 팬그래프닷컴이 류현진 2020 MLB 성적을 9승 7패 평균자책점 3.77로 예상했다. 2019년 성적을 감안하면 박한 평가다. 사진(美 더니든)=김재호 특파원 |
류현진은 2년 연속으로 부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ZiPS가 계산한 2019시즌 류현진 예상 성적은 88이닝 6승 5패 ERA 3.89였다. 부상 이력과 30대에 접어드는 나이가 근
‘팬그래프닷컴’은 지난 1월25일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2020 MLB 성적을 151⅓이닝 10승 10패 ERA 4.46으로 예측하기도 했다. mungbean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