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첼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상대로 복수에 나선다.
두 팀의 지휘봉은 구단 전설인 프랭크 램파드(42·잉글랜드) 감독과와 올레 군나르 솔샤르(47·노르웨이) 감독이 각각 잡고 있어 양 팀의 맞대결은 ‘레전드 매치’로 불린다. 올 시즌 전적은 맨유가 우위다. 맨유는 작년 8월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서 첼시를 4대 0으로 이겼고, 카라바오컵 16강전에서도 승리했다. 첼시가 맨유에게 당했던 두 번의 패배를 설욕할 수 있을까.
맨유와 첼시의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경기는 오는 18일 화요일 오전 5시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 프랭크 램파드(오른쪽) 첼시 감독이 올레 군나르 솔샤르(왼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상대로 설욕에 나선다. 사진=AFPBBNews=News1 |
하지만 최근 두 팀의 이후 행보가 뒤집혔다. ‘PL 4위’ 첼시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가고 있고, 맨유는 번리, 왓포드 등 리그 중하위권 팀에게 패배하며 9승 8무 8패 부진을 겪고 있다.
현재 기세는 첼시가 맨유보다 앞선다. 하지만 솔샤르 감독은 첼시를 잡는 방법을 안다. 실제로 솔샤르 감독
첼시가 맨유에게 당한 굴욕을 갚아줄지, 또다시 맨유의 승리로 끝날지 이번 경기 결과에 대한 관심이 커진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