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K리그1 부산아이파크가 2020시즌 홈과 원정 유니폼을 공개했다.
K리그1으로 복귀한 부산이 20일 오후 2020시즌 홈과 원정 유니폼을 공개했다. 부산은 팀의 색깔인 붉은색을 바탕으로 한 홈 유니폼과 흰색의 원정 유니폼을 발표했다. 부산의 정통적인 빨간색에 흰색 포인트를 잘 담아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엠블럼 위에 별 4개를 다시 달았다. 엠블럼 위의 별은 K리그 우승 횟수를 뜻한다. 지난 2015년 K리그2로 강등되었던 부산은 절치부심하겠다는 의미로 엠블럼 위에 별을 떼어냈다. 부산은 K리그1로 복귀하며 K리그 최고의 전통을 가진 구단 역사와 밝은 미래를 연결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 유니폼에 별을 다시 달게 됐다.
↑ K리그1 부산아이파크가 2020시즌 홈과 원정 유니폼을 공개했다. 사진=부산아이파크 제공 |
올해는 좀 더 강화된 지역활동 등을 이어가고 경기장에서 뛰는 선수들과 지역민이 한마음이 되고자 하는 의도로 마이부산을 목 뒤쪽에 넣었다. 유니폼 전면 하단에는 부산의 스카이라인 위에 떠있는 별 4개를 표현한 ‘마이부산 패치’도 붙여질 예정이다.
부산관계자는 “가슴 위에 다시 달게 된 4개의 별은 구단의 전통을 나타냄과 동시에 미래에 대한 책임감이라고 생각한다. 오랜만에 K리그1에서 다시 입게 되는 별이 달린 유니폼으로 선수들과 함께 좋은 결과를 만들
한편, 부산아이파크는 유니폼 사전 구매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25일 오후3시 부산아이파크 공식온라인쇼핑몰을 통해 진행한다. 유니폼 사전 예약자는 오는 3월7일 오후 4시 구덕운동장에서 열리는 부산 홈 개막전에서 받을 수 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