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로파리그 벨기에 원정에서 브뤼헤와 1-1로 비겼다.
맨유는 21일(한국시간) 클럽 브뤼헤와의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전반 13분 맨유는 안드레아스 페레이라가 제시 린가드의 패스를 받은 후 때린 왼발 슛팅이 시몽 미뇰레가 선방으로 막아냈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로파리그 벨기에 원정에서 브뤼헤와 1-1로 비겼다. 사진(벨기에 브뤼헤)=AFPBBNews=News1 |
맨유는 계속해서 주도권을 브뤼헤에 내줬다. 전반 28분 데니스가 왼쪽에서 때린 슈팅이 로메로의 몸을 맞고 바깥으로 나갔다.
그러나 전반 36분 맨유가 앤서니 마샬이 동점골을 넣었다. 상대의 스로인 실수를 놓치지 않고 가로채 하프라인부터 단독 돌파 후 득점에 성공했다.
역전을 노리는 맨유는 전반 43분 마샬이 오른쪽에서 때린 기습적인 슈팅을 날렸다. 그러나 골대를 맞으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후반 5분 브뤼헤는 데니스가 오른쪽에서 때린 슈팅이 로메로를 맞고 나갔다.
맨유는 후반 22분 동점골을 기록한 앤서니 마샬을 빼고 오디온 이갈로를 교체 투입했다. 이 경기는 이갈로의 유로파리그 데뷔전이다.
브뤼헤는 후반 34분 오딜론 코순누가 데니스가 오른쪽에서 올린 땅볼 크로스를 받아 때린 슈팅이 골문을 벗어나며 득점 기회를 놓쳤다.
후반 41분 맨유는 페널티 박스 바로 밖에서 얻은 직접 프리킥 기회에서 교체 출전한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키커로 나섰으나 슛이 수비벽을 맞았다.
계속해서 득점이 나오지 않
브뤼헤는 후반 추가시간 6분 마지막 코너킥 기회를 가졌으나 헤더가 골문을 빗나갔다.
결국, 승부는 1-1로 끝났다. 맨유는 28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2차전 홈경기를 가진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