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여자 프로농구가 무기한 무관중 경기를 치른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1일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에 따라 오늘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하나은행과 BNK 썸의 퓨처스리그 및 정규리그 경기부터 무기한 무관중으로 경기를 실시한다”라고 발표했다.
WKBL은 “경기장을 찾는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고려하여 해당 조처를 긴급하게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여자 프로농구가 무기한 무관중 경기를 치른다. 사진=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제공 |
이미 표를 예매한 구매자에게는 수수료 없이 환불할 예정이다.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진주초전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BNK 썸과 우리은행의 정규리그 경기는 부산 스포원파크 BNK센터로 경기 장소를 변경했다.
WKBL 관계자는 ”무관중 경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21일 오전 9시 현재 156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으로 확진됐다“고 알렸다. 지난 20일에는 경북 청도에서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