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메사) 안준철 기자
한화 이글스 신인 우완 남지민(19)이 스프링캠프 첫 실전 등판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남지민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 레드마운틴구장에서 열린 팀 자체 홍백전에서 백팀 선발 투수로 나서 3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30개를 던진 남지민의 포심 패스트볼 최고구속은 146km였고,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스플리터를 점검했다. 이날 홍백전에서는 백팀이 4-3으로 승리했다.
↑ 한화 이글스 남지민이 자체 홍백전에서 힘찬 투구를 하고 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
이어 “오늘 훈련에서 나온 약점을 캠프 동안 잘 보완해서 많은 것을 얻고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에 부산정보고를 졸업한 남지민은 2차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8순위로 한화에 입단했다. 스프링캠프에서 선배들과 관계자들로부터 성장했다는 얘길 듣는 신인 투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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